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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헤드라인제주 기사(오승휴 씨, `제12회 수필과비평 문학상` 선정)

샛년 2012. 8. 27. 17:04

 

 

문화

 

오승휴 씨, '제12회 수필과비평 문학상' 선정

데스크승인 2012.08.09  14:28:29 유태복 | tbyscbok@hanmail.net  

   
 
오승휴 수필가가  이달 25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수필과비평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승휴 수필가는 당선 소감에서 "직장생활을 마감하자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기라도 하려는 듯 다가온 친구가 수필"이라며 "때마침 접한 기쁜 소식에 기운이 절로 납니다.  ‘힘내라’는 채찍질로 알고 처음처럼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수상 기쁨을 밝혔다.

 

문학평론가 신재기 (경일대학교)교수는 이번 작품 평에서 "작품 50편을 메모하고 밑줄까지 그어가며 집중 일독했다. 2007년 등단 후 2009년 수필집을 출간하기 까지 3년 동안 창작한 작품이었다"며 "등단 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했던 것 같다. 작가가 40여 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에서 퇴직 후 수필에 입문하여 남다른 열정을 쏟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평가 했다.

 

신 교수는 또 "이번 수필은 진솔한 자기 고백으로서 수필, 구체적인 삶의 장소로서 '제주도'는 그의 수필세계의 시간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공간"이며 "단아 하면서도 잘 정제된 문장 등이 잘 정리 되어 문학상을 받게 된 동기다" 며 그의 수필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문학상에 선정된 오승휴 수필가의 수필집은 1948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 태어나 오현고와 제주대법대를 졸업한 후 농협에서 제주본부장까지 역임하면서 겪었던 시련과 공직생활, 대인관계의 진실성, 조상경배, 가족애로 등이 깃들인 글로 2007년 1월 ‘수평과 비평’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여 작가의 체험과 성찰을 통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 50여 편 ‘내 마음을 알거야’ 수필집 속에 ‘덧나무의 선물’, ‘활짝 핀 산철쭉’ 등이 선정되어 이번 문학상에 당당하게 뽑혔다.

 

오 수필가는 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수필분과 회원,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제주지부장, 제주수필문학회 편집위원, 귤림문학회, 조엽문학회 등에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문학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2년 하계수필대학세미나 및 문학상 시상식’에서 ‘제12회 수필과비평 문학상’은 오승휴 씨, 박옥근 씨, 그리고 '제7회 황의순 문학상'은 이난호씨 가 함께 수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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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복 기자 / 저작권자ⓒ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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