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오승휴)는 4일 오후 7시 '2015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용담동 미래컨벤션센터 5층 연회장에서 강순희 총무 진행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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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휴 회장이 칭간호 발간사를 했다. |
이날 오승휴 회장은 “취미와 관심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선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옥고를 보내주신 회원님, 장윤택 편집위원장님, 멀리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서정환 사장님과 임원님께 고마운 말을 전한다.”며 “문우님들의 뜻을 모아 ‘시작이 반’이라는 말에 용기를 내어 창간호를 이제 조심스레 세상에 내 놓았다. 우리가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알찬 결실을 맺으리라 믿으며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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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림 수필과비평작가회 초대회장은 "좋은 글 쓰기에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이어 서경림(전 제주법대 학장) ‘수필과비평작가회’ 초대회장은 “20세기 등단하여 1세기가 넘었다. 21세기에 좋은 글을 써서 보람된 작품을 책으로 남기게 되어 기쁘다.”며 “누구나 인생에 있어서 생각만 하면 감동적 일 때가 있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누구에게나 그런 것을 느낄 것이다. 겸손과 객관적으로 정리되면 좋은 글이 나올 것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작은 갈등들은 잊고 좋을 글을 쓰기에 서로 노력하자”며 자축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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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은자 작가와 정영자(우측) 작가는 자신의 수필을 낭송했다. |
이어 회원 수필 낭독시간이 마련돼 홍은자 수필가는 자신의 작품 ‘어느 유배인의 연가’를 낭독을 시작으로 자리는 1700년대 홍윤애와 조정철의 사랑이야기로 빨려 들어갔고, 이어 정영자 수필가는 자신의 수필 ‘안단테 칸타빌레’를 낭독했으며, 김백윤 수필가는 자신의 등단작품 ‘초가집이어도 좋다’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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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백윤 작가는 자신의 작품 '초가집이어도 좋다'를 낭독했다. |
이번 창간호에는 오승휴 회장의 발간사 “시작하는 마음으로”를 시작으로 서정환 ‘월간 수필과비평’ 발행인의 ‘제주 땅에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인생의 선율’이라는 축사와 임영주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의 ‘오래 기억에 남는 제주수필과비평이 되기를’이라는 글이 앞장에 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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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과비평 작가들이 2015 창간호 발간을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
이어 초대수필 평론 편에 박영수의 ‘글 낳는 다락방’, 양미경의 ‘빗 속을 달리다’, 허상문 교수의 ‘수필론의 새 단계를 위한 담론’이 수록됐다.
이어 회원 등단 작품에 서경림, 김인규, 정윤택, 오승휴, 조양임, 강순희, 고해자, 신능자, 이정자, 이애현, 고미선, 정영자, 김양택, 강서, 현임종, 양재봉, 현정희, 한가희, 김경순, 김백윤 순으로 21편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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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과비평의 2015 창간호. |
이어 회원수필 편에 강 서, 강순희, 고미선, 고해자, 김경순, 김백윤, 김양택, 김인규, 서경림, 신능자, 양재봉, 오승휴, 이애현, 이정자, 정영자, 정윤택, 조양임, 한가희, 현임종, 현정희, 홍은자 순으로 42편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