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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정하고
샛년
2009. 2. 11. 14:32
산천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어제 정월 대보름 달은 많은 사람들이 두손 모은 소원을 다 들어주기 벅차서 숨었었는지...오늘은 혼자 만삭의 몸으로 온 누리를 비쳐주고 있습니다. 오선생님! 문학으로 맺어진 인연에 언제나 감사하며... 같이 공부 하던 순간을 떠 올리면 환한 웃음이 나옵니다. 강순희 언니로부터 자세한 연락을 받고 고민고민 하다가 조금전에 고훈식선생님께 저의 마음을 전하고, 오선생님께도 마음을 전 합니다. 앞에서 문학이란 어려운 님을 알게쉽게 배워주려고 애쓰시던 고선생님. 오라버님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옆에서 도와주시려고 노력하시던 오선생님 모습들이...저의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바쁜일도 많이 예정되어 있어서 문학강의에 불참 하겠습니다. 정말로 면목이 없어서 드릴 말이 없습니다. 글쓰기란 요상한 놈과 인연을 맺었으니 혼자서라도 습작은 하겠습니다. 가끔은 만날수 있으리란 희망을 심어보면서 간단하게 저의 솔직한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문운이 함께 하시어, 문단에서 황소 같은 주인공이 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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