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회장 부희식)는 22일 오후 6시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하니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주수필문학선집 '내 안에의 메아리' 제9집 발간식을 도내 문인들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명경 사무국장 사회로 성대히 개최했다. |  | | ▲ 신입 회원이 회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소감을 발표했다. |
식전 행사로 제주수필문학회에 새로 입회한 오문석, 김홍길, 김봉오, 현임종씨 등 4명에게 부희식 회장으로부터 가입 축하 꽃다발 증정식 및 소감 발표가 있었다. 이어 부희식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창립 20주년 맞는 해에 제9회 '내 안의 메아리' 작품집을 발간하고 문학의 밤을 갖게 되어 뜻 깊고, 특히 독자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개회 인사말을 했다. |  | | ▲ 김순이 제주문인협회 회장이 "문학에도 노불리스와 오블리제가 있다"며 축사를 했다. |
이어 제주문인협회 김순이 회장은 축사에서 "수필을 쓴다는 것이 쉬운 것만이 아니라 어려운 장르라는 것을 잘 안다."며 "문학에도 노불리스와 오블리제가 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문학을 할 수 있어 좋으니,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했다. |  | | ▲ '좋은 수필 쓰기의 변'에 대해 특강을 하는 조명철 수필가. |
이어 조명철 수필가는 '좋은 수필 쓰기의 변'에서 '나의 수필 쓰기 반성문'이란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  | | ▲ 이애현 수필가는 자신의 수필 '궤'를 낭송했다. |
이어 회원 수필작품 낭송에서 양길주 수필가는 자신의 수필 '추억과 방황사이'를, 이애현 수필가는 자신의 수필 '궤'를 낭송했다. |  | | ▲ 제주수필문학선집 '내 안의 메아리' |
한편, 이번에 펴낸 '제주수필문학선집'에는 부희식 회장의 책머리에 '내 안에의 메아리 내면서'를 시작으로 조명철 수필가의 특집 '좋은 수필 쓰기의 변'을, 수록작품 대표작에 참여한 수필가는 김정택, 강원현, 양경림, 김덕창, 오태익, 허경자, 공옥자, 오승휴, 강선종, 강수미, 고재건, 오민숙, 고미선, 이애현, 현임종, 김봉오 등 16명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어 참여한 회원 신 작품엔 조명철, 고권일, 현화진, 김인규, 서경림, 김가영, 김광수, 정수현, 오안일, 정윤택, 문영택, 김봉육, 김명경, 이영운, 부희식, 김순신, 조옥순, 김병돈, 김계홍, 양길주, 현태용, 강순희, 고해자, 백진주, 강명수, 문경숙, 김영수, 이순형, 홍창구, 강만구, 진덕순, 고경실, 이정자, 서홍식, 현근식, 김양택, 강 서, 정영자, 김홍길 등 39명 회원작품이 수록됐다. |